중국의 \n 종교적 자유와 인권에 관한 \n 온라인 매거진
불법 체포되고 고문당하는 신자들, 내려지는 십자가, 철거당하는 교회들에 대해 알아보세요.
2019년 한 해에만 중국에서 6천132명의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CAG, 이하 전능신교) 신자들이 체포되었다. 그중 3천824명이 고문을 당했고 19명이 박해 끝에 숨을 거두었다. 이는 전능신교 측이 3년째 발표하고 있는 연례 보고서에 나오는 것으로 2019 중국 박해 보고서의 일부 수치에 불과하다.
최근 투옥됐던 목사는 끔찍한 징역 생활 이후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2014년 3월, 저우 시(周希, 가명)는 복음 전파 혐의로 체포됐다. 저우 씨는 내몽골 자치구의 한 가정교회 목사였다.
당국은 저장(浙江)성 산장(三江) 교회 현장에서 4년 전 파괴된 교회를 위해 묵념하던 교인들을 체포했다.2014년 4월, 저장성 원저우(溫州)시 산장 교회가 폭파 장치로 파괴됐다.
신장(新疆)자치구 마나스(玛纳斯)현에서 마을 주민 한 명이 가정교회 지도자를 포함한 신도 4명의 행방을 보고한 후 이들 전원이 체포되었다.3월 말, 한 남자가 심부름 관계로 해당 마을을 방문했다.
중국 신흥 종교 지도자가 구류 및 구금됐다.중국에서 “호함파”로 알려진 지방 교회(The Local Church)는 1995년 중국 당국의 사교 목록에 포함됐다. 초(超) 종파적 신흥종교인 지방 교회는 1927년 워치만 니(Watchman Nee)로 더 많이 알려진 니 퉈성(倪柝聲)에 의해 시작됐다.
중국 산둥(山東)성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교사 및 목사가 체포 및 추방됐고 교회는 강제 폐쇄당했다.2018년 5월 6일 오후 2시, 허쩌(荷澤)시 경찰서는 소속 경찰관 8명을 7층짜리 주택지의 한 아파트로 보냈다. 당시 그곳에서는 한국인 선교사 4명을 포함한 기독교인 13명이 종교 집회를 진행 중이었다.
2009년 100세로 세상을 떠난 키리노 데 아스카니스 천주교 신부는 중국인이 종교의 자유를 누린다고 주장하는 중국 공산당의 행태를 비판하며 중국에서 박해받고 있는 천주교 신자들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했다.
닝샤후이족(寧夏回族) 자치구 당국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신도인 친구를 도왔다는 이유만으로 한 남성을 체포해 투옥시켰다.2013년 7월, 구위안(固原)시 공안국 직원들은 류 청(劉成, 가명)을 신앙 관련 물품 운반 혐의로 구금시켰다.
신장 자치구의 모자(母子)가 신앙을 가졌다는 이유로 여권 신청 후 강제 구금됐으며, 지금까지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체포된 엘라(Ela)와 아만(Aman, 모두 가명)의 가까운 지인이 최근 비터 윈터에 독실한 무슬림 집안 출신인 이들 모자의 체포 및 행방불명에 대한 정황을 알려왔다.
4년 전, 쓰촨(四川)성 량산(梁山)현에 있는 한 가정교회 동역자 몇 명과 70명 이 넘는 신자들이 체포되었다. 그중 한 명은 구금 중에 심한 구타를 당했다.
허난(河南)성 상추(商丘)시 신자 71명의 체포에 관한 정보가 추가적으로 확보됐다.8월 초, 비터 윈터는 허난성 가정교회 소속 기독교인 71명의 체포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우리는 이들 중 한 명이 고문당했으며 10명은 거액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당국은 랴오닝(遼寧)성에서 기독교인을 표적 삼아 미리 짜여지고 계획된 일련의 체포 작전을 진행했다.비터 윈터는 “천둥 작전”에 관해 널리 보도한 바 있다. 이 작전 중에 당국은 6월 말 충칭(重慶)시, 장쑤(江蘇)성, 랴오닝성 및 산둥(山東)성에서
중생파(重生派) 교인들이 집회 도중 경찰에 의해 체포됐으며 이들 중 14명은 여전히 구류 중이다.생명의 말씀(生命之道) 교회, 전범위교회(全範圍教會)로도 알려진 복음주의 프로테스탄트 중생파는 쉬 융쩌(피터 쑤, Peter Xu)에 의해 허난(河南)성에서 시작됐다.
